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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 안보리에 가자 '3단계 휴전안' 지지 투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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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전체회의 모습. 2024.3.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전체회의 모습. 2024.3.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미국이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석방과 함께 즉각적인 휴전"을 하도록 하는 계획을 담은 미국의 결의안을 투표에 부쳐달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표결은 일단 10일로 예정돼 있지만 6월 안보리 의장국을 맡고 있는 한국 측에서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미국 유엔 대표단의 대변인인 네이트 에반스는 투표 날짜를 명시하지 않은 채 "오늘, 미국은 안보리가 논의 중인 이 제안을 지지하는 표결을 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리 구성국들은 이 기회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며 이 안을 지지하는 데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미국은 가자지구의 휴전을 촉구하는 여러 유엔 결의안 초안의 통과를 막았던 점 때문에 비난받아 왔다.

그러던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31일 유엔과는 별개로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정안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스라엘 계획'이라며 공개한 이 제안은 6주간의 휴전 동안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인구 밀집 지역에서 철수하고 하마스는 일부 인질을 석방하며, 그 후 생존 인질 전원 교환과 가자 전역서 이스라엘군 철수, 마지막으로 가자지구 재건 시작과 사망 인질 시신 교환의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 제안의 초안은 이번 버전과는 달리 이스라엘이 이미 이를 수락했다고 써 있다. 또 "하마스도 이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고, 양 당사자 모두 지체 없이 조건 없이 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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