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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 "이동식 반려동물 장묘 사업 시범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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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 수성구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최현숙 구의원 (대구 수성구의회 제공)
10일 대구 수성구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최현숙 구의원 (대구 수성구의회 제공)

대구 수성구의회 최현숙 의원은 1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통자원부와 논의를 해 이동식 반려동물 장묘 시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 구의원이 수성구 녹색환경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수성구 등록 반려동물 수는 2만5230마리로 대구시 전체 가운데 달서구(3만4442마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 의원은 "대부분 사업이 반려동물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치중돼 있어 반려동물이 죽은 후 사후처리방법에 대한 논의나 사회적 인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법상 합법적인 반려동물 사체 처리방법에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생활폐기물로 배출하거나 동물 병원에 위탁해 의료폐기물로 소각, 동물 장묘업체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반려동물은 동물장묘업체를 통한 화장을 선호하지만, 대구에는 반려동물 화장시설이 단 1곳도 없다"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동식 반려동물 장묘 시범사업을 도입하자"고 수성구에 제안했다.

이동식 반려동물 장묘 사업은 화장시설을 탑재한 차량이 소비자가 요청한 장소로 방문해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는 2022년부터 경북 문경과 경기도 안산 등 2곳에 한해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특례를 마련해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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