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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연상 바다가 튕기니 짜릿"…이정진 닮은 남편 방송 첫 출연

[편집자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바다가 11세 연하 남편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올해 결혼 7년 차를 맞은 바다와 베일에 싸여있던 11세 연하 남편의 깨가 쏟아지는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남편의 얼굴이 공개되자 제이쓴은 "20대인 줄 알았다. 배우 이정진 씨 닮았다. 너무 잘생겼다"며 감탄을 쏟아냈고, 문희준도 맞장구치며 "배우상"이라고 칭찬했다.

바다는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남편에게 "나는 어쨌든 나이가 열 살 정도 차이가 나니까 (결혼은) 상상도 못 했다. 사람들이 자기가 나한테 대시하고 했던 걸 안 믿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내가 엄청 쫓아다녔지"라며 "보기보다 자기가 일상생활에서는 방송 같은 이미지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바다가 "내가 어떤 이미지냐"고 묻자, 남편은 "내가 생각했을 때 자기는 되게 부끄러움도 많다"고 답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흥부자', '파워 E'로 잘 알려진 바다가 "사람들이 그 말을 안 믿을 것"이라고 하자, 남편은 "그건 나만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아내를 사랑스럽게 쳐다봤다.

바다는 "이런 얘기 엄청 쑥스럽다"면서도 "그때 내가 뭐가 좋았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남편은 "자기를 처음 봤을 때 시그널이 왔다. 종이 땡 하고 쳤다고 해야 하나. 나도 이게 뭐지 했다"며 운명을 느꼈다고 했다.

바다가 "고백을 귀로 듣고도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다. 내가 그때 지금처럼 자기의 성향을 잘 알았다면 절대 안 튕기고 바로 사귀었을 텐데"라며 여러 번 거절했던 과거를 미안해하자, 남편은 "아냐. 근데 튕기는 게 짜릿했다"며 웃었다.

남편은 "나는 내가 최선을 다해야지 레벨이 비슷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남편 역할) 제일 잘할 자신이 있었다"고 말해 바다에게 감동을 줬다.

남편의 속 깊은 이야기에 울컥한 바다는 "백마 탄 왕자님이라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줘서 고맙다"며 손부채질로 눈물을 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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