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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간 '물류취약지역', 민간 택배 '배송' 빨라진다

국토부·우정사업본부, 공동배송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배송기간, 집화일 기준 3~4일 →2일 '단축' 기대

[편집자주]

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여 앞둔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집배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4일까지를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4.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여 앞둔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집배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4일까지를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4.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앞으로 도서·산간지역의 생활물류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등 생활물류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산간지역에서 우정사업본부와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물류 특별 지원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우정사업본부와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연내 추진하는 한편, 택배사 간 공동배송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국토부와 우정사업본부는 민간 택배사의 택배 물량을 우체국 물류망을 이용해 배송하는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동시간이 길고, 물량이 적어 민간 택배사에서 직접 고객에게 배송하기 어려운 택배 물량을 우체국의 도서지역 물류망 등을 이용해 신속·안전하게 배송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집화일 기준 평균 3~4일 소요되던 배송 기간은 2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연내 첫 시범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위한 세부 절차를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도서·산간지역에 한해 택배기사 1명이 여러 택배사 물량을 한꺼번에 배송하는 택배사 간 공동배송도 추진한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택배서비스가 전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전국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한 택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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