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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 UN 김정훈 벌금 1000만원 확정

차 들이받고 음주측정 거부…13년 전에도 음주운전

[편집자주]

가수 겸 배우 김정훈.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 © News1 권현진 기자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에게 벌금 1000만 원이 확정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지난달 24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약식 기소된 김정훈에게 벌금 10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약식기소는 검사가 비교적 가벼운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벌금형 등에 처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당사자 또는 검사가 1주일 내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면 벌금형은 그대로 확정된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김정훈은 세 차례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건 초기 김정훈이 피해자라고 봤던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정훈의 과실이 더 컸다고 판단해 치상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당시 차를 몰던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은 2011년 7월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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