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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회 "18일 응급실도 지키고, 총궐기대회에도 참여할 것"

"응급환자와 가족들의 걱정과 불안, 안타까움 충분히 공감"
"정부, 의협·의학회 중심으로 모인 의료계 의견 경청하라"

[편집자주]

25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5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한응급의학회는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열릴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 추진을 규탄하고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거듭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응급의학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학회는 의협과 대한의학회의 의료계 대의를 적극 지지하며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의협, 의학회와 긴밀히 협조하며 18일 개최 예정인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학회 관계자는 "응급의학과는 근무가 24시간 교대로 이뤄진다. 당일 비번(비근무)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총궐기에 참석하고, 근무하는 전문의들은 응급실 진료를 할 것"이라면서 국민의 응급실 이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회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진료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응급환자와 가족 곁을 지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의대생 교육과 충실한 전공의 수련이 불가능한 정도의 대규모 의대증원 등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응급의료의 어려움과 불편에 국민, 특히 응급환자와 가족의 걱정과 불안, 안타까운 마음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전했다.

학회는 또 "인력 부족으로 위태한 응급의료 현장에서 100여일을 지나도록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최일선에서 애끓는 마음"이라면서 "정부는 의협과 의학회 중심으로 모아진 의료계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을 위한 전향적인 의료 정책을 속히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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