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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구심' 김경수, 연말 완전 귀국…14일 다시 런던행

盧추도식 참석 후 머물다 출국…영국생활 접고 곧 독일로
비명계 만나 "장기적인 국가적 과제에 대한 고민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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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영국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4일 영국 런던으로 다시 출국한다. 

11일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 측은 "영국 런던에 들러 영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바로 독일에 갈 예정"이라며 "독일에선 에버트재단 초청으로 베를린에서 6개월 정도 머무르고 연말쯤 귀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정경대 방문 교수 활동차 출국했다가 지난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

김 전 지사는 일시 귀국한 동안 비명(비이재명)계와도 만나 시국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한 비명계 의원은 뉴스1에 "장기적인 국가적 과제에 대한 고민을 차분하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잠재적인 대항마로 꼽힌다. 더구나 이번 총선으로 친명(친이재명)계는 당내 주류로 자리 잡았다. 김 전 지사가 향후 비주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당 안팎에선 보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 전 지사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남 김해을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첫 경남도지사로 선출되며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됐었다.

하지만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만기 출소를 6개월 앞둔 2022년 12월 특별사면됐다. 당시 김 전 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들러리가 되는 끼워넣기 사면·구색 맞추기 사면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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