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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여당이 국회 보이콧하는 경우는 세상에 없지 않나"

'명품백 수수' 종결 처리엔 "순방만 나가면 마법이"
오물풍선 정부 대처에 "너무 무능하고 아마추어 같아"

[편집자주]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5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6.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5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6.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민주당이 전날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데 대해 "민주당이 너무 일방 독주한 것이지만 여당도 너무 무능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허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막 밀어붙이니 국민의힘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이 상임위 일정 '보이콧'을 검토하는 데 대해선 "21대 국회에서도 늘 보이콧이었기 때문에 새삼스럽지 않다"며 "여당이 국회를 보이콧하는 경우는 세상에 없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고 직격했다.

허 대표는 또한 전날 권익위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가 청탁금지법을 어겼다는 비위 신고 사건을 '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종결 처리한 것에 대해선 "대통령이 순방만 나가면 모든 것이 착착 이뤄지고 해결이 된다는 느낌이 든다"며 "마법처럼 일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꼬았다.

이어 "국민도 명품백에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무작정 법 위반이 아니라고 했을 때 민심이 받아들일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허 대표는 북한이 오물 풍선을 우리나라로 연달아 살포하고 있는 데 대해선 "풍선이 날아오고 나서 5일 후에 NSC가 열렸고 이후 (정부가) 말한 게 대북 확성기였다"며 "너무나 무능하고 아마추어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보는 보수'라는 믿음에 대해 화답을 해줘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필요에 따라서 보수일 때도 있고 진보일 때도 있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동해 가스전과 관련해선 "'왜 대통령이 직접 마이크를 들어 주식시장이 난리나게 만들었을까'가 풀리지 않는 숙제라며 "(실제 채굴은) 10~20년 후에 일인데 왜 지금 터트려서 물타기 얘기가 나오고 '프레임의 왕'이란 별명까지 얻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덮고 싶은 모든 이슈를 덮고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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