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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체감할 수 있게"…LGU+, '익시'로 세로형 릴스 만든다

온라인 간담회…'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 성과 공개

[편집자주]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세로형 릴스(숏폼 영상)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가 TV소재로 제작된 영상의 키프레임을 자동으로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작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11일 '인공지능 전환(AX)시대, 익시와 함께 성장하는 U+마케팅'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발 중인 AI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빠르면 하반기에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 일반 고객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 AI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AI가 즉석으로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AI월페이퍼 서비스'도 선보였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 결과도 소개됐다.

지난해 선보인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 '타깃 인사이트'의 경우 당초 대상 설정부터 데이터 취합, 학습, 리포트 제작, 결과 해석까지 5개 단계에 걸쳐 고객을 분석하는 데 최대 3개월이 걸렸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취합부터 리포트 제작까지 3단계에 AI를 적용해 분석을 자동화하고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분석 기간은 2일로 줄이면서도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까지 높였다는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타깃 인사이트 설루션을 통해 선별한 고객에게 문자나 애플리케이션(앱) 푸시 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도 AI를 적용했다.

고객별로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AI카피라이터'를 3개월 간 시범운영한 결과, 메시지 제작 시간은 기존 대비 3분의 1로 줄었지만 메시지 URL 클릭율 등 반응은 1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100% AI를 활용해 촬영장비나 모델, 소품, 촬영지가 필요 없는 TV광고도 만들었다. 제작 비용과 기간은 각각 40%, 70%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와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ixi-GEN)을 적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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