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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학년 자퇴생 4년 만에 3배 ↑…이공계가 절반 이상

이준석 "尹, 입만 과학기술 발전…현장 도외시 입시정책 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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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2024.5.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2024.5.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지난해 서울대학교 1학년 자퇴생 수가 2019년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1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7명이던 1학년 자퇴생 수는 지난해 290명으로 약 3배 가량 늘었다.

서울대 전체 자퇴생 수도 같은 기간 193명에서 366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1학년 자퇴생의 비율은 50.3%에서 79.2%로 급증했다.

특히 1학년 자퇴생 중 공과대, 농업생명과학대, 자연과학대 등 이공계 핵심 학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자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합전공 등 새로운 교과과정을 신설하고, 복수·부전공 정원을 확대하는 등 학사구조를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문항 지적과 올해 의대 증원 강행이 입시 현장에 영향을 미쳤단 지적이 제기된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과 관련된 두서없는 정책발표는 이미 우수 이공계 인력의 확보에 큰 장해요소로 동작하고 있다”며 “입으로만 과학기술 발전을 운운하며 현장을 도외시한 어리석은 입시정책을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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