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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김성일·김태균 전·현직 부의장 맞대결

27일 본회의서 의장 선출…20일 민주당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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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성일(왼쪽)의원과 김태균 의원/뉴스1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성일(왼쪽)의원과 김태균 의원/뉴스1 

전남도의회 부의장인 김태균(더불어민주당·광양3)의원이 11일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 "도민들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남도의회가 할 일이 많다"며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의회 △전남도와 적절한 인사교류를 통한 직원 직무역량 강화 △인구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전남도와 의회간의 정책 TF 구성 △지역 현안의 전남도 정책 반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의 이날 출마선언으로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는 11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김성일(더불어민주당·해남1) 의원과 김 의원간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김성일 의원은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의 변'을 통해 의장선거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했다.

김 의원은 △도정 및 교육행정을 제대로 감시·견제하는 의회상 정립 △의장단 선거로 인한 분열 해소와 일하는 의회 △상임위 소관 집행부서에 대한 감시와 견제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 사업의 예산 반영 및 민원해결 앞장 등의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태균 의원은 조선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0∼12대 도의원을 지내며 부의장과 경제관광문화위 위원장, 예결특위·보건복지환경위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성일 의원은 순천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0∼12대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부의장, 농수산위원장, 예결특위·보건복지환경위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전반기 서동욱(더불어민주당·순천4) 의장의 이달 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 2명, 9개 상임위원회 의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오는 20일 이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당내경선을 실시, 민주당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전남도의회는 61명의 전체 의원 중 민주당 소속 의원이 57명을 차지하고 있어 민주당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회의 본선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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