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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7월부터 도민 마음건강 안전망 구축…2300여명 대상 심리상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 겪는 도민 위해
120일간 8회…회당 최소 50분 상담서비스 바우처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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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자치도는 정신질환 사전예방 및 마음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 도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 정책 혁신 방안’의 핵심 과제로 설명된다. 경증 정신질환이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120일간 8회분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발급한다. 상담은 국가·민간자격을 갖춘 전문기관이 맡는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정신건강 위험군 2346명에게 바우처를 발급할 예정이다.

바우처 신청자격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사람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사람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사람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이다.

바우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에서 선정기준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문 상담인력이 있는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심리검사 및 상담 서비스를 바우처로 지원하게 된다.

김정 전북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전문적 상담·검사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기대가 된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예방, 치료, 회복 전 단계에 대한 관리·지원으로 도민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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