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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반쪽' 상임위 강행…與 '안보·노동·안전' 특위 맞불

5개 특위 줄줄이 열려…전날 에너지특위선 동해가스전 논의
국회 보이콧 후 특위 통해 세법개정 등 주요 현안 처리할듯

[편집자주]

김성원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장(가운데)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에너지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 위원장, 간사인 이인선 의원. 2024.6.1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장(가운데)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에너지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 위원장, 간사인 이인선 의원. 2024.6.1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강행한 야당에 맞서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 하고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가동에 속도를 올린다. 당내 특위를 활용해 정부와 함께 주요 정책에 목소리를 내고 시행령으로 세법 개정 등 주요 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구상이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외교안보특별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고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한기호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외교안보특위는 북한의 도발 대응 방안과, 북한 인권 문제 등 외교안보 분야의 현안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시간 송언석 위원장이 이끄는 재정·세제개편특위도 첫 회의를 시작한다. 

또한 임이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노통특위와 서범수 의원이 이끄는 교육개혁특위는 각각 이날 오전 10시에, 이만희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재난안전특위도 오전 9시에 첫 회의를 연다.

국민의힘은 전날에는 에너지특위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문가들과 함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지난 10일에는 공정언론특위와 연금개혁특위가 1차 회의를 열고 각각 방송장악 3법 저지와 연금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당분간 국회에서 운영하는 상임위를 보이콧하기로 한 국민의힘은 입법 활동 대신 특위를 활용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챙기겠단 구상이다. 특위는 정부 차원의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각종 세제 개편 등 민생 과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가 끝난 후 "민주당의 일방적인 폭거에 의해 선출된 상임위원장을 저희들은 인정하기 어렵고 거기서 진행되는 의사일정에 대해서도 전혀 동참하거나 할 수 없다"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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