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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조기총선' 악수되나…佛 극우 르펜의 국민연합, 지지도 '1위'

마크롱 르네상승당과 큰 격차…좌파 정당과 연대해도 '절반 수준'
조기총선 1차 투표 오는 30일…결선 투표는 내달 7일 진행

[편집자주]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하원 원내대표.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하원 원내대표.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조기 총선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이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뉴스채널 LCI와 르 피가로, 서드 라디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연합이 총선 1차 투표에서 35%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르네상스당은 좌파 성향의 정당들과 연대 시 18%, 단독으로 나설 시 16%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프랑스의 4개 좌파 정당(굴복하지 않는 프랑스, 공산당, 사회당, 녹색당)이 연대할 경우엔 1차 투표에서 25%를 득표하면서 르네상스당은 3위로 밀릴 것으로 전망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6~9일까지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세력이 약진하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럽의 극우화 물결 속에 그의 조기 총선 카드는 악수가 될 가능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조기 총선 1차 투표는 오는 30일 열리고 2차 투표인 결선 투표는 다음 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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