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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수도권기업 등 4곳, 이전 및 증설투자 협약 가져

[편집자주]


전북 전주로 탄소복합소재 기업들의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전주시는 29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어드밴스웨이브, (유)주왕산업, (유)진원엔지니어링, ㈜엘지에스 등 4개 기업과 '전주이전 및 증설투자'에 관한 협약을 가졌다.

협약을 가진 '어드밴스드웨이브'와 '주왕산업'은 각각 수도권과 남원에서 전주로 공장을 이전했다.

'어드벤스웨이브'는 순간정전보상자이를 개발해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주왕산업'은 자동제어시스템과 전기 수·배전반을 생산하는 업체다.

'진원엔지니어링'과 '엘지에스'는 팔복동 산업단지 일대 자리한 지역 중소기업들로 이번에 증설투자에 나섰다.

'진원엔지니어링'은 삼중압출기와 농업용 수축필름기계 등을 제작, 판매하는 업체며 '엘지에스'는 LED TV와 조명에 들어가는 부품생산에 이어 지난 3울부터는 적외선 칩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오는 하반기부터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1단계 부지에 공장 건축과 시설투자를 한다.

기업이전과 증설이 완료되면 모두 160억원 규모의 자본투자가 되며 2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난다.

협약에 참석한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번에 이전증설 투자에 나서는 기업들이 빠른 시일안에 왕성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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