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0일 KBO이사회가 10구단 창단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KBO에 위임한 데 대해 "창단 일정이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10구단 유치를 위해 전용구장 건립 등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당장 2만5000석 규모의 전용야구장 건립을 위해 다음 달 1단계 사업(1만2000석 규모)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군산월명야구장 인조잔디 및 펜스 교체작업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구본능 KBO 총재와 프로야구 9개 구단 대표들은 이날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과 관련한 일정 등 구체적인 방안을 KBO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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