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제133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2.8.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방위산업발전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이 기초과학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위사업청에서 '민·군 R&D 협력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 이같이 말한 뒤 "이제 독자적인 우리 기술을 갖는 것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새로운 원천기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민·군 R&D 협력이 필요한 것"이라며 "방산분야에 있어 대한민국은 어떤 다른 나라와도 상황이 다르다.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방이라는 철저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위사업청을 현직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