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호남권역재활병원 초대 병원장으로 선임된 조남수 교수./사진제공=조선대병원© News1
조선대병원은 다음달 3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호남권역재활병원 초대 병원장에 조남수 교수(응급의학과)를 임명했다.
조남수 교수는 1986년 조선대 의대교수에 임명돼 진료부장, 부원장, 교수협의회 의장, 대한응급의학회장으로 활동했다. 2002년 제14대와 2007년 제17대 조선대병원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면서 응급환자 진료 및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유의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호남권역 재활병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개원하는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지난 2008년 5월 광주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구 본촌동에 대지 1만6047㎡, 건축연면적 1만7002㎡, 156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뇌졸중 및 뇌손상 재활 클리닉, 척수손상재활센터, 근골격계재활센터, 장애인보장구센터, 소아재활센터 등을 운영한다. 의사를 포함한 교직원 70여명이 지역민들에게 건강과 재활자립과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재활의료기관의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