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김승남, TV토론 개최 놓고 서로 '네탓' 공방


송고 2020-03-27 11:24

황주홍 민생당 의원(왼쪽)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뉴스1

(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김승남 민주당 후보와 황주홍 민생당 후보가 TV 토론회 개최 여부를 놓고 '티격태격'이다.

황주홍 후보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김승남 후보 측이 TV토론 무산 경위를 두고 교묘하게 왜곡하며, 아니면 말고 식의 저급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KBS 토론회는 4월1일 오후 10시로 예정돼 있었고, 3월17일에는 김승남 후보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얘기했었지만 김승남 후보는 최종 승낙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3월20일 불참을 KBS에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승남 후보는 "4월1일에는 바빠서 응할 수가 없으니 다른 날로 연기해달라고 KBS 측에 요청했었다"면서 "자신이 토론회를 회피한 적이 없는데도 황 후보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이에 맞서 황 후보 측은 "이것은 KBS 측에 확인해본 결과 김후보의 거짓말이었음이 단박에 드러났다"며 "어떤 연기 요청도 김후보 측으로부터 없었다"고 날을 세웠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21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6일까지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와 민생당 황주홍 후보, 무소속 김화진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jwj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