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윤한홍 “무능·오만 정부여권 제대로 심판하자”


송고 2020-04-03 10:00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경제 무너진다”
"마스크 문제 하나 해결못해 온 국민 고생"

윤한홍 미래통합당 마산회원 국회의원 후보.2020.4.3.©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30년이 넘게 나랏밥을 먹은 윤한홍 미래통합당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후보는 자신을 ‘일해 본 사람, 일 잘 해온 사람’으로 평가했다. 상대 후보와는 국정과 행정을 경험해본 데 차이를 뒀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만큼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목청을 높인 윤 후보는 “더 이상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 정권에 대한민국과 마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3·15항쟁을 이끌었던 마산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역이면서 경선을 거쳐 본 후보에 올라 공천 후유증을 최소화했고, 통합을 이끌어냈다. 문재인 정부 3년즈음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이번 총선에서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심판론을 내세웠다.

<뉴스1>은 3일 “청와대의 울산시장선거 개입 의혹과 지난 대선 드루킹 댓글조작, 조국 사태를 잊어선 안 된다”는 윤한홍 후보를 만났다.

다음은 윤 후보와 일문일답.

-출마의 변은.

▶이번 21대 총선에 ‘심판! 문재인 정권, 살리자! 대한민국, 마산 재도약! 희망의 선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선에 도전한다. 지난 4년이 마산의 변화와 재도약을 위한 첫걸음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마산 재도약을 완성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지난 4년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지만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창원교도소 이전과 회성동 복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화시켰고, 많은 국비와 지방비 확보를 통해 지역 산업기반과 주민편의시설도 크게 개선시켰다. 앞으로는 기존 사업의 신속한 마무리와 침체된 지역내 공단의 민간투자 활성화, 창원교도소 이전후 잔여부지 개발, 서마산IC 교통흐름 개선에 매진해 마산 재도약을 완성하겠다.

창원경제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망해가고 있다. 더 이상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 정권에 대한민국과 마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창원경제를 살리고, 마산 재도약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청와대의 울산시장선거 개입 의혹, 지난 대선 드루킹 댓글조작, 조국 사태를 잊어선 안 된다. 위선과 탈법을 저지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뻔뻔한 문재인 정권을 이대로 가만히 놔두시겠냐? 마산 사람은 정권의 부정에 단호히 맞서 저항하며 ‘3·15 항쟁’을 이끌어냈다. 마산의 자존심을 지키고, 창원과 대한민국을 살리자.

‘일해 본 사람, 잘해 온 사람, 잘 싸운 사람’ 윤한홍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가장 확실한 카드다.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 ‘윤한홍’을 선택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마산 재도약을 함께 해달라.

-주요 공약은.

▶임기내 이전 완료를 목표로 창원교도소는 올해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 예정중이며, 회성동 복합행정타운은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완료한 상황이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감축 계획 전면 백지화, 원전 업체 및 기술인력 지원·육성,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

창원교도소 이전부지에 청년 창업·벤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와 스타트업센터 등을 유치하고, 자동차·기계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청년창업·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촉진하겠다.

창원교도소 이전부지 개발과 연계해서는 서마산IC 교통량을 성암로, 회성북길로 분산시키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동대구~창원 KTX 직선화로 도시경쟁력도 강화한다.

회성동복합행정타운에 ‘방과후 청소년 특별활동지원관’ 을 설립해 초중고생의 방과 후 여가선용을 위한 밴드실·오케스트라실·과학실험실·체력단련실·도서관 등을 구비하겠다. 합성2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및 밤골 여울마당 체육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윤한홍 미래통합당 마산회원 국회의원 후보.© 뉴스1

-선거구 쟁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이번 선거에 최대 쟁점이 될 것이다. 지난 11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두산중공업이 휴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탈원전 3년 만에 조업을 중단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두산중공업의 위기가 일개 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창원지역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창원 지역총생산의 15.4%를 차지하고 있고, 창원 지역 제조업 종사자의 5.7%가 두산중공업에 종사하고 있을 정도로 창원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두산중공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협력업체 및 창원지역 연계 산업군의 연쇄 피해까지 감안하면, 두산중공업이 휴업을 할 경우 창원경제는 사실상 마비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당장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탈원전으로 무너져가는 두산중공업과 창원경제를 살려낼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

또 민주당 하귀남 후보는 빠른 시일 내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길 바란다.

-상대 후보에 대해서는.

▶민주당 하귀남 후보는 오랜기간 수차례 선거에 도전했지만 단 한 번도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아마도 마산회원구 유권자들이 하귀남 후보의 국정운영 참여 역량이나 행정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에 저는 행정고시 합격 후 서울시 공무원,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 총 27년의 공무원 생활과 4년의 의정활동으로 국정운영 참여 역량과 행정경험을 탄탄하게 쌓아왔다.

현명하신 마산회원구민분들은 ‘일해 본 사람, 일 잘 해온 사람, 앞으로 일 잘할 사람’이 누구인지 쉽게 판단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직에 다선 의원도 아니었는데, 경선에 부쳤다. 공천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는지.

▶이번 경선은 다른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를 막아 공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경선이었다. 경선을 통해 저를 최종 선택해주신 것은 지난 4년간 마산회원구를 위해 밤낮없이 뛴 노력과 성과를 주민 여러분께서 인정해주신 것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작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더 나은 마산회원구를 위해 다시 한 번 노력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 또 경선 과정을 함께 했던 안홍준, 조청래 두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두 후보와 함께 힘을 합쳐 4·15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살리겠다.

-재대결로 치러진다. 지난번 어렵사리 이겼듯 민심의 변화도 있는 것 같은데.

▶이번 21대 총선은 공천파동과 계파갈등으로 국민들께 실망감을 안겨주는 지난 20대 총선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현재 지역 분위기는 문재인 정권의 거짓과 위선, 경제 실패 등에 대한 실망과 반발이 상당히 거센 상황이다.

이번선거는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살리고, 마산 재도약을 완성시켜야 하는 중요한 선거다. 문재인 정권의 재앙적 탈원전과 소득주도성장, 엉터리 부동산 정책 등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나라가 무너지는데 어떻게 창원경제만 살아날 수 있겠냐?

또 문재인 정권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미흡한 초기 대응 실패로 전국적인 감염병 대확산 수준까지 사태를 악화시켰으며. 마스크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해 온 국민을 고생시키는 무능한 정권이다.

이렇게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제대로 심판해 대한민국을 살리고, 마산 재도약을 완성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의 지역 민심이다.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창원시민, 마산회원구민 여러분 저 윤한홍은 지난 4년 동안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떳떳하고 당당한 의정활동을 성실히 해왔다. 또 그 누구보다도 마산회원구의 발전을 위해 고민해 왔고, 마산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

지난 4년 동안 제 의정활동을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 21대 총선에서 저 윤한홍을 한 번 더 뽑아주신다면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주민 여러분들께 보답 드리겠다.

rok18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