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형두 “3·15는 정치혁명, 4·15총선은 마산 재도약”


송고 2020-04-03 10:00

“분열됐던 자유우파 보수 통합”…이주영 지원사격
“문 정부,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외교·대북까지 문제”

최형두 통합당 마산합포 국회의원 후보.©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최형두 미래통합당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후보는 수출자유지역의 경제호황으로 한때 7대 도시의 영광을 누리던 마산에서 나고 자랐다. “저는 침체에 빠진 마산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라는 말로 지역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마산을 누구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곳, 편히 쉬면서 여유롭게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동화 피터팬에 나오는 네버랜드처럼 ‘마산 네버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5선 중진에 국회 부의장까지 맡은 이주영 의원의 지원사격과 함께 마산합포를 지켜내겠다고 자신했다.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위선을 심판하고 더 큰 대한민국, 더 큰 마산합포를 이루겠다는 포부다.

<뉴스1>은 “4·15 총선은 대한민국과 마산 재도약의 시작이 될 것” 이라는 최형두 후보를 만났다.

다음은 최 후보와 일문일답.

-출마의 변은?

▶나라가 매우 위태롭고 마산 경제도 쇠락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주도한 소득주도성장론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현실에 맞지 않는 주52시간 근무제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경쟁력을 잃고 무너지고 있다.

특히 이 정부가 고집하고 있는 탈원전 정책으로 국가성장동력 에너지공급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던 원자력산업이 완전히 무너졌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신한울 3.4호기가 중단되면서 최소 2조 5000억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대북 문제까지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무능, 독선과 위선에 우리 국민들은 그야말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하고 있다. “너희는 틀리고 우리는 옳다”는 근거없는 도덕적 우월감으로 국민을 편가르고 나라를 망쳐왔다.

수출자유지역의 경제호황으로 한때 7대도시의 영광을 누리던 우리 마산은 대규모 아파트 미분양과 집값 폭락, 해양신도시(인공섬)의 장기간 방치 등으로 쇠락한 변방도시로 전락하고 있다. 재도약의 모멘텀이 절실한 상황이다.

침체에 빠져든 마산을 저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 다시 마산의 피와 DNA가 차오르기 시작했다. 청와대 비서관, 국회대변인, 국무총리 공보실장을 하며 쌓았던 국정경험과 실력, 그리고 열정을 이제 나라와 고향 마산을 위해 쏟아 부으려 한다.

-마산합포의 쟁점은?

▶아무래도 해양신도시(인공섬) 해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마산합포만 인공섬은 2004년 정부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나온 준설토로 마산합포만 일부를 매립해 만든 땅 19만평(64만 2000㎡)인데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안 없이 방치되고 있어 이 인공섬에 대한 청사진이 필요히다.

저는 이곳에 와이파이 식스(WiFi6)에 기반한 게임테마파크와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같은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을 유치하고 다목적 시민체육공원도 조성해야 한다.

이름은 동화 ‘피터팬’에 나오는 ‘네버랜드’에서 차용해 ‘마산 네버랜드’라고 명명하고 싶다. ‘네버랜드’는 누구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곳, 편히 쉬면서 여유롭게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곳을 뜻한다.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해 달라.

▶먼저 인공섬(해양신도시)에 ‘마산 네버랜드’ 조성인데, 인공섬을 게임테마파크로 조성하고자 하는 이유는 예컨대 NC소프트에서 새로운 '리니지' 게임이 나오면 세계의 수많은 게이머들이 열광한다.

인공섬에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기술을 동원해 게임의 실제무대를 만들어 국내외 게이머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5G 속도의 초고속 와이파이(WiFi)6 환경 속에서 자유롭고 생생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래형 게임테마파크가 될 것이다.

민간투자형 사업으로 게임업체 등을 유치해 조성하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겠다. 이밖에 미래 해양조선산업, 로봇산업을 포함하는 ‘오션 인더스트리 엑스포’를 유치하고,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같은 공원을 조성해 마산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유치를 추진하고 축구장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시민 스포츠 시설도 조성하겠다.

또 젊음의 거리 댓거리에 미국 실리콘밸리와 24시간 협업하는 신개념 스타트업 공간 ‘댓거리밸리’를 조성해 청년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마산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변방도시로 쇠락하고 있다. 이대로 안된다. 한번 찾아왔다가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유럽의 지중해처럼 바다를 품고 있는 마산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을 살려 미국 남부의 선벨트(Sun Belt) 도시에 북부의 부유층들이 이사 오듯 수도권의 여유로운 은퇴세대(Golden Age)가 유입하는 체류형 휴양도시로 만들겠다.

최형두 미래통합당 마산합포 국회의원 후보.© 뉴스1

-상대 후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는 4년 전에도 마산합포구에 출마했던 경력이 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실 행정관으로도 근무한 젊고 역량있는 분으로 알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상호간 멋진 페어플레이를 펼쳤으면 한다.

-채무불이행 사태를 겪으며 논란을 빚고 있는 마산로봇랜드를 정상화할 복안은.

▶로봇랜드 문제는 당초 입지선정과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 부재, 특정기업 중심의 연계시스템, 소극적 홍보 등 복합적 원인에서 비롯됐다. 가격정책, 유인정책 등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살린 로봇랜드 운영방안 혁신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민의 접근성과 로봇랜드 매력을 높이고 지역과 전국을 상대로 한 사전분석과 마케팅 전략도 필요하다.

-컷오프 된 이주영 부의장에게 ‘공산주의자’라는 공격을 받으며 공천 풍파를 겪었다. 옛 바른미래당 후보의 무소속 출마 등 보수 분열에 대한 우려는 없나?

▶오해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난 3월 23일 우리 정치계의 큰 어른이자 경남정치의 거목이신 이주영 부의장님께서 커다란 결단을 내려주셨다. 공천 과정의 여러 아쉬움을 뒤로하고 미래통합당 승리를 위해, 오만과 독선, 위선과 무능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자 불출마라는 용단을 내려주셨다.

다음날에는 마산합포 당원동지들 앞에서 저 최형두 손을 꼭 잡고 들어주시며 “압승”을 선창하셨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경남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두 지휘해 주시고 계신다.

김성태 의원님도 저희 캠프를 찾아 지지를 표명하며 격려해 주셨고, 정규헌 경남도당 공동대표, 그리고 저와 경선했던 김수영 디지털정당위원장도 함께하며 원팀을 이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난 3월 26일 선관위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한 직후 3·15 의거탑을 찾아 헌화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치혁명 3·15 의거 60주년에 다시 마산합포에서 대한민국 정치혁신의 동남풍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3·15 마산의거가 대한민국 최초의 정치혁명이었다면, 4·15 총선은 대한민국과 마산 재도약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주영 국회부의장님, 김성태 의원님, 정규헌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공동대표님, 김수영 경남도당 디지털정당위원장님이 힘을 모아 주셨다. 경남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으신 이 부의장님을 중심으로 ‘필승’ ‘압승’ ‘경남전승’을 이뤄내겠다.

분열되었던 자유우파 보수를 통합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대선배님들, 동지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마산합포를 재도약 시키겠다.

rok18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