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전, 민주당 박범계·황운하 후보 ‘자질론’ 맹폭


송고 2020-04-04 20:32

4일 한형신·이영수 대변인 성명 통해 후보 사퇴 촉구

미래통합당 로고(미래통합당 홍보본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4·15 총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4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서구을)황운하(중구) 후보의 자질론 등을 언급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미래통합당 대전선대위 한형신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범계 후보와 주변 측근들의 온갖 구설수와 비리의혹으로 인해 ‘대전의 정치1번지' 서구가 세간으로부터 오명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공격을 포문을 열었다.

이어 “불법 선거자금을 요구한 측근들이 실형을 살고 나온 데다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의혹으로 재판중인 사람도 박 후보의 측근”이라며 “박 후보 본인도 식사 외상을 운운하며 명함 갑질을 한 웃지 못 할 사건은 시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기정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 측근들이 이런 부정부패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부패와 반칙, 편법이 없는 공정사회’운운은 그야말로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힐난했다.

한형신 대변인은 “이율배반적인 행태와 부정부패를 일삼던 그 정점에는 과연 누가 있는지 그 또한 궁금하다”며 “박 후보는 더 이상 유권자를 기만하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후보 사퇴로 책임지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통합당은 또 이영수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당선 후 검찰권 남용의 실태를 낱낱이 밝히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한 황운하 후보의 발언과 관련 “제발 그 입을 다물라”며 맹비난했다.

이어 “법원의 최종 판단도 있기도 전에 본인의 죄는 무죄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윤석열 총장은 유죄로 확신하는가”라며 “황 후보는 '닭의 갈비는 먹을 것은 없으나 그래도 버리기는 아깝다'는 말 그대로 문재인 정부의 계륵”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과 본인을 위해서라도 후보직을 내려놓고 바로 법정에 가는 것이 시민과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km50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