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890표 차 승리 권영세 "통합당 체질 바꾸는 데 최선 다할 것"


송고 2020-04-16 15:47   수정 2020-04-16 16:48

(서울=뉴스1) 문영광 김정근 기자 = 4·15 총선에서 서울 용산구에 출마해 당선된 권영세 미래통합당 후보가 "(미래통합당이) 전례없는 참패를 당했는데 우리 당의 체질을 바꾸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6일 새벽까지도 접전 양상을 보인 가운데 권 후보(6만3891표)는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6만3001표)를 불과 890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이날 오전 용산구를 돌며 당선인사에 나선 권 당선인은 "2~3시부터는 우리가 사전투표에서 밀리더라도 당선되는 데는 지장이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강북지역에서 미래통합당 후보 중 저 혼자 당선되는 참패를 당했다"며 무거운 마음을 내비쳤다.

권 당선인은 이어 "당내에 있든 당외에 있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해 분명하게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고민하는 틀을 만들고 싶다"며 미래통합당의 체질 개선을 위해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84석,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9석을 얻는 데 그쳐 180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에 전체 의석의 5분의3을 내주는 전례없는 패배를 당했다.

권영세 미래통합당 서울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권영세 페이스북) 2020.4.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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