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국회 새얼굴]천안병 신바람…이정문 "국민변호인 되겠다"


송고 2020-04-24 06:00   수정 2020-04-24 09:58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이정문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당선인(47)은 21대 총선에 첫 도전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천안병은 민주당 현역의 윤일규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정치 신인들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이 지역은 지난 20대 총선 때 신설된 지역으로 젊은층 인구가 많아 진보성향이 짙다. 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국회의원 4선에 성공하면서 양 지사의 지역구라는 이미지가 강해 민주당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진보 바람에 힘입어 이 당선인은 여론조사, 출구조사에서부터 압도적으로 앞서가며 6264표(6.9%p) 차이로 상대 후보를 꺾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천안시 고문변호사, 대전지법 천안지원 국선변호인 등으로 활동하며 법률 전문성을 갖춘 공인된 전문가다.

그는 2012년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양 지사에게 발탁돼 천안갑 청년위원장으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변호사 생활과 함께 8년동안 천안갑·병 청년위원장,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양 지사의 19대·20대 총선과 도지사 선거, 윤일규 후보 재보궐 선거 승리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다.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이정문 당선인.© 뉴스1

천안 발전을 꿈꿔왔던 그는 현역의 윤일규 의원이 갑작스럽게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되면서 생각보다 일찍 가슴 속에 품었던 꿈을 펼칠 수 있었다.

그는 "민주당과 천안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뜻을 알기에 어깨가 무겁다. 오랜 기간 가슴속에 품어왔던 꿈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거 기간 내내 "행복한 천안,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국민변호인이 되겠다"고 강조한 그는 천안형 커뮤니티케어 완성과 외곽순환도로, 수도권 전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새로운 천안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오로지 실천과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며 "천안지역 경제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천안시민의 준엄한 명령에 순명하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