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총선 당선인 한 자리…대구시 "코로나19 특별법 제정" 요청


송고 2020-04-24 15:27

24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손을 잡고 있다. 이 자리에는 대구지역 당선인 14명이 참석했으며, 무소속 홍준표 당선인은 간담회 시작 전 권영진 대구시장과 미리 만났다.2020.4.2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가 21대 총선 대구지역 당선인들에게 '코로나19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24일 오후 시청 별관에서 당선인들과의 첫 만남에서 대구시는 코로나19 재정 지원과 (가칭)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의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또 대구에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대학 교육비 지원, 중소기업 담보비율 조정 등을 요청했다.

이날 모임에는 곽상도·류성걸·강대식·김상훈·양금희·김승수·주호영·홍석준·윤재옥·김용판·추경호 등 미래통합당 당선인 11명과 한무경·조명희·서정숙 등 미래한국당 소속 당선인 3명이 참석했다.

대구 수성구을의 무소속 홍준표 당선인은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미리 만났으며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구시가 코로나19 특별법 제정을 건의한 것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감염병예방법과 재난안전기본법으로는 민간의 영업 손실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없어서다.

당선인들도 소상공인 등의 막대한 손실에 대해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맞는 적정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코로나19 특별법 제정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돼 방역대책이 성과를 내고 있지만 어려운 지역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멀다"며 "코로나19 특별법 제정 등 현안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당선인들과 힘을 합해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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