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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견뎌내고 박이 열렸네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입추(立秋)를 이틀 앞둔 5일 대구 수성구 고모동 팔현마을 터널형 시설하우스에 주렁주렁 열린 박이 폭염을 피해 풍요롭게 익어가고 있다. 2018.8.5/뉴스1 jsg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