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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주 안녕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설 명절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경북 포항 역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KTX를 탄 손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1.27/뉴스1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