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이자와 배당 등 금융소득으로 연간 2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금수저 미성년자'가 2020년 기준 약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이자와 배당을 합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미성년자는 3987명이다. 이들이 신고한 금융소득은 총 7108억원으로 1인당 평균 1억7800만원이다.   a_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