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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어치기의 달인 안창림 '금메달은 나의 것'

    (광주=뉴스1) 윤용민 기자
    6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광주 하계U대회 남자 유도 73kg 이하급 경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의 안창림 선수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재일동포 3세인 안창림은 쓰쿠바대 재학 시절인 2년 전 일본 대학유도선수권에서도 우승하며 귀화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안창림은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의 야마모토 유지를 꺾고 우승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안창림의 체급은 이원희 김재범, 왕기춘 등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들이 거쳐갔던 73kg급. 안창림의 목표는 이번 U대회를 발판 삼아 8월 세계선수권, 내년 리우올림픽까지 모두 제패하는 것이다.2015.7.6/뉴스1   sal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