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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전 헤어진 엄마와 딸의 만남
(인천공항=뉴스1) 안은나 기자 한태순 씨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실종돼 미국으로 입양을 갔다가 44년 만에 가족을 만나기 위해 귀국한 딸 신경하(미국명 라우리 벤더)씨를 포옹하고 있다. 2019.10.18/뉴스1 coinlock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