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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통산 20번째 우승 달성한 박인비 '우승트로피에 입맞춤'

    (AFP=뉴스1)
    '골프 여제'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인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 이날 맹추격전을 펼친 에이미 올슨(미국·11언더파 281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사진은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인 통산 20승을 달성한 후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 AFP=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