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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리시설로 향하는 이탈리아 2차 귀국 교민들

    (인천공항=뉴스1) 박지혜 기자
    우리 국민 205명을 태운 이탈리아 2차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이탈리아 내 교민들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임시생활시설로 향하는 버스로 향하고 있다. 2차 전세기는 1일 오후 5시50분쯤(이탈리아 현지시간) 로마에서 113명을 먼저 태운 뒤, 밀라노를 들러 92명을 추가로 태웠다. 총 205명의 우리 국민과 그 가족들을 태운 이 전세기는 오후 10시4분쯤 밀라노에서 이륙했다. 이들 가운데는 현지 공항에서 발열 검사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된 11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4.2/뉴스1   pjh25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