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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대 국회 한달… '협치 실종'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슈퍼여당의 독주가 예상된 21대 국회가 결국 집권여당의 전(全) 상임위원장 독식으로 출발했다. 여당의 상임위 '싹쓸이'는 군사정권 시절인 1985년 구성된 12대 국회 이후 32년 만의 일이다. 미래통합당의 강력한 반발이 지속되며 정국은 당분간 급속히 얼어붙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협치 국회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는커녕 4년 내내 여야가 사사건건 충돌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의 일사천리 18개 상임위 '독식'이 가져올 득과 실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국회 본청 모습. 2020.6.30/뉴스1   eastse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