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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슬픔'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故 김원종씨의 아버지가 17일 오후 서울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2020.10.17/뉴스1 groo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