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 볏가릿대 세우고 지신밟기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관계자들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볏가릿대를 세우고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볏가릿대 세우기’와 ‘지신밟기’는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체 의식이 담긴 정월대보름 풍속이다. 주로 충청도와 전라도 등지에서 행해지고 있다. 볏가릿대 세우기는 정월대보름에 짚이나 헝겊에 벼·보리·조·기장·수수·콩·팥 등 갖가지 곡식을 싸서 볏가릿대에 높이 매달아 세워놓고 1년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볏가릿대 세우기가 끝나면 풍물패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지신밟기를 한다. 2021.2.26/뉴스1   pjh25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