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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탄·등유 가격에 시름…힘겨운 겨울나기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28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주민이 연탄을 이용해 난방을 하고 있다. 연탄 가격은 한 장당 800원이다. 2009년 한 장에 500원이던 연탄 가격은 석탄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같이 인상돼 800원까지 올랐다. 이 같은 상황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겹치면서 후원도 평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걱정이 커지고 있다. 등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최근 유류세가 폭등하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실행했지만, 등유는 제외돼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류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기준 실내등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099.1원이다. 지난해 853.8원과 비교하면 245.3원 올라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이다. 2021.11.28/뉴스1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