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2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면옥에서 시민들이 영업 종료 전 평양냉면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다.
37년간 서울 을지로에서 영업해온 평양냉면 노포(老鋪) 을지면옥이 이날 문을 닫는다.
법원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구역 재개발 시행사가 을지면옥을 상대로 낸 '부동산명도단행가처분'에서 1심을 뒤집고 시행사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을지면옥이 시행사에 건물을 인도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을지면옥은 새로운 장소를 찾아 이전할 계획이다. 2022.6.25/뉴스1 phonalis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