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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발로 떠나는 '37년 노포' 을지면옥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면옥 앞에 영업을 종료하고 사용했던 냉면 반죽기계 등 집기류가 화물차에 실려져 있다. 37년간 서울 을지로에서 영업해온 평양냉면 노포(老鋪) 을지면옥은 지난 25일 문을 닫았다. 법원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구역 재개발 시행사가 을지면옥을 상대로 낸 '부동산명도단행가처분'에서 1심을 뒤집고 시행사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을지면옥이 시행사에 건물을 인도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을지면옥은 새로운 장소를 찾아 이전할 계획이다. 2022.6.26/뉴스1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