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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어붙은 매수심리에 부동산시장 하락세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최근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경기 침체·금리 인상 등의 악재로 부동산 매수심리가 냉각되면서 가격 내림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매수 대기자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절벽도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발표된 일부 경제 지표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데다 우리가 미국 금리 인상·중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사태 등의 직간접 영향권에 놓여 부동산 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5로 전주보다 0.4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2019년 7월 15일(86.9)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전주대비 0.4p 떨어져 지난 2019년 7월 8일 이후 최저치(84.6)를 기록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2.8.7/뉴스1   psy5179@news1.kr